“나는 왜 이런 꿈을 꿨을까?”잊고 살았던 사람, 내가 아닌 것 같은 내 모습, 설명할 수 없는 감정.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어젯밤의 꿈에 마음이 오래 머문 적이 있었다.무의식은 늘 조용하지만, 결코 침묵하지 않는다.이번 무의식 포스팅에서는 정리와 함께 공부한 책의 글을 함께 첨부한다.딱딱하고 길지만, 무의식을 깊숙히 이해하기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모르는 마음의 존재와 작용은 일찍이 동서의 사상사와 문예사에서 발견되었고 불교의 유식사상처럼 체계적인 고찰의 대상이 되기도 도 했으나 그것을 자연과학의 대상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탐구하기 시작한 것은 지크문트 프로이트였다. 프로이트에 이르러 '무의식'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의식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임상사례를 통해 증명된 것이다.프로이트는 무의식은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