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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유 6

열등 콤플렉스 극복하기 : 아들러 심리학으로 열등감을 성장 동력으로 바꾸는 심리 전략

“나보다 저 사람이 더 똑똑한 것 같아.”“나는 왜 항상 이 정도밖에 못하지?”“내가 이 모임에 어울리는 사람일까?”“누가 날 보면 무능하다고 생각할 것 같아.”이런 감정들은 누구에게나 있다.대단히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만 겪는 감정이 아니다.일상 속에서 반복적으로 우리를 건드리는 감정,그것이 바로 ‘열등감’이다.하지만 우리는 흔히 열등감을 부정적인 것,즉 ‘고쳐야 할 감정’, ‘벗어나야 할 결함’으로만 생각하곤 한다.스스로를 자책하거나, 남과 비교해서 위축되고,결국엔 그 감정을 감추거나 무시하려고 한다.하지만, 아들러는 열등감을 결코 부정적인 감정이나 결함으로 보지 않았다.오히려 “인간이 성장하려는 모든 노력은 열등감에서 비롯된다”고 본다.우리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그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 혹..

왜 나를 이해해도 외로운 걸까? : 아들러 심리학의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

우리는 나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자존감을 높이기 위해,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심리학을 찾는다.그런데 어느 순간 이런 의문이 든다.“나는 나를 이해하는 법은 배웠는데, 왜 여전히 외로울까?”아들러 심리학은 이 질문에 명확한 대답을 준다."심리적 건강은 자기이해로 끝나지 않는다.진짜 회복은 타인과 다시 연결될 수 있을 때 일어난다."이 글은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인 '공동체 의식(social interest)' 개념을 중심으로,우리가 왜 연결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시 연결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다룬다. 목차1. 왜 심리학은 '치유'만으로는 부족한가?2. 공동체 의식이란 무엇인가? – 개념과 철학3. 아들러가 본 심리 문제의 뿌리 : 단절과 고..

융 심리학의 아니마와 아니무스(4) : 다시 시작하는 연애 심리학

2025.06.21 - [심리학 공부/칼 구스타프 융] - 융 심리학의 아니마와 아니무스(3) : 사랑이 상처가 되는 이유, 투사된 사랑에 무너지는 나 융 심리학의 아니마와 아니무스(3) : 사랑이 상처가 되는 이유, 투사된 사랑에 무너지는 나그 사랑은 처음엔 정말 좋았다.내가 누군가에게 이렇게까지 열리고, 이해받는다고 느꼈던 건 처음이었다.마치 나를 구해줄 사람처럼 느껴졌고,그 사람 앞에선 나도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 같았awelcomerain.tistory.com2025.06.20 - [심리학 공부/칼 구스타프 융] - 융 심리학의 아니마와 아니무스(2) : 반복되는 연애의 심리 구조, 이별 후에도 같은 연애를 반복하는 당신에게 융 심리학의 아니마와 아니무스(2) : 반복되는 연애의 심리 구조, 이별..

감정은 어디에서 오는가? (2) - 통제할 수 없는 감정의 정체와 회복의 조건

“다른 사람과 있을 땐 괜찮은데,유독 그 사람 앞에선 감정이 폭발해요.”왜 우리는 어떤 감정에선 벗어날 수 없는 걸까?이 감정은 내 탓일까, 아니면 나를 둘러싼 관계의 구조 때문일까.융 심리학은 이 감정의 뒤에는 반드시 무의식의 콤플렉스가 작동하고 있다고 말한다.이 글에서는 감정이 폭발하는 구체적인 상황에서왜 그 감정을 이겨내기 힘든지,그리고 어떻게 해야 나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지를 짚어본다.2025.06.09 - [심리학 공부/칼 구스타프 융] - 감정은 어디에서 오는가? (1) - 융 심리학으로 보는 감정과 기분의 비밀 감정은 어디에서 오는가? (1) - 융 심리학으로 보는 감정과 기분의 비밀이유 없이 울컥했던 적이 있다.별일 없는데도 마음이 뿌옇고,어떤 말 한마디에 내가 너무 과하게 반응하고 있다..

꿈을 통해 억눌린 감정이 회복되는 이유 : 융의 리비도로 알아보는 심리 에너지의 비밀

낮 동안 쏟아낸 감정과 생각들,억누른 말, 꾹 참고 지나친 순간들…우리는 자고 있는 동안에도 정신 에너지는 결코 ‘정지’하지 않는다.오히려 꿈속에서야말로 무의식은 가장 자유롭게 움직이며,삶에서 소모된 정신 에너지를 회복하고 재배분하려 한다.이전 글에서 이야기했듯,융은 정신 에너지가 항상 불균형 속에서 생성되고, 완전한 균형은 곧 정지된 상태라고 보았다.그렇다면, 우리가 ‘잠들어 있는 동안’ 심리 에너지는 어디에서, 어떻게 회복되고 있을까?2025.05.21 - [심리학 공부/칼 구스타프 융] - 심리 에너지의 원천 리비도란 무엇인가? : 정신 에너지로 보는 나의 심리 상태 심리 에너지의 원천 리비도란 무엇인가? : 정신 에너지로 보는 나의 심리 상태‘요즘 왜 이렇게 의욕이 없지?’ ‘별일 없는데 왜 이..

심리 에너지의 원천 리비도란 무엇인가? : 정신 에너지로 보는 나의 심리 상태

‘요즘 왜 이렇게 의욕이 없지?’ ‘별일 없는데 왜 이렇게 지칠까?’이유 없이 무기력해지거나 감정이 과도하게 흔들릴 때가 있다.분명 쉬고 있는데도 피곤하고, 하고 싶은 게 있었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손이 안 움직인다.그럴 때 나는 내 안에 있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융 심리학에서는 이 에너지를 리비도(libido)라고 부른다.리비도는 단순한 욕구나 감정보다 더 깊은, 살아 있는 마음의 힘이며,우리가 생각하고, 선택하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심리적 연료이다.이 글에서는 리비도란 무엇인지,어떻게 생기고 흐르며,그 에너지가 멈추거나 왜곡될 때 우리 마음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차근히 짚어본다. 목차1. 리비도(libido) : 심리학에서 말하는 "정신 에너지"2. 정신에너지(리비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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